강남거리 특색디자인 간판 단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16 23: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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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4개 구간 간판개선금 최대 250만원 지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11월 말까지 간판개선 사업을 실시해 삼성로 등 4개 구간의 도시미관을 개선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간판개선 사업은 지하철 9·3호선 등이 관통하는 역세권과 관광호텔·주거지역이 밀집한 대표 간선도로변을 쾌적한 가로환경과 관광명소로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다.

간판개선사업 구간은 ▲삼성로(포스코사거리~대치역) ▲언주로(경복아파트사거리~강남세브란스병원사거리)▲논현로(학동역~도곡1동 주민센터사거리) ▲도곡로(한티역~대치우성아파트사거리) 등 4개 구간이다.

우선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간판이 규정보다 크고 노후화돼 안전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건물과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건물 450곳에 1점포·1간판 기준으로 점포당 최대 250만원의 간판개선지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전력소모가 적은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Light Emitting Diode) 간판으로 교체해 에너지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구는 지역주민과 점포주·건물주 등으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자 선정과 디자인을 작성하고, 미술·건축가 등 전문가들을 초빙해 ‘디자인 심의위원회’를 따로 구성, 무질서한 간판을 건물 특성과 업소 이미지에 맞게 다양한 색상과 글씨체 등 특색있는 간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진 도시계획과장은 “간판개선을 통해 깨끗한 건물 이미지가 부각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점포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는 내·외국인의 왕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대한 지원을 통해 간판개선 효과를 높이고, 건물에 특성에 맞는 개성있고 특색있는 아름다운 간판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법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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