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종로구 동대문아파트 보수·보강공사 완료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13 23: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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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동대문아파트 주민들이 오는 20일 지난 5월부터 실시된 보수·보강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동대문아파트는 50년이란 세월의 흐름과 함께 점차 구도심화되면서 노후되고 영세화돼 재난위험시설물 C등급(조속한 보강 또는 일부시설 대체필요)으로 판정, 보수가 시급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외벽 도색 ▲하수관 공사 ▲통신선 정비 ▲옥상 방수공사 ▲외부 화단 조경 공사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5월 동대문아파트를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공사비 8300만원 중 90%인 7470만원을 지원해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이날 준공식은 아파트 정문에서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을 마친 후 아파트 옥상으로 이동해 외부도색공사 완료 모습을 확인하고, 주민대표로 아파트 입주민들의 동참을 독려하는 등 이번 사업에 앞장서서 일한 주민대표 2명에게 표창장 수여도 실시한다.

박명숙 주민대표는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낡고 허름했던 외관이 산뜻하게 새 건물처럼 변신하게 돼, 입주민들이 모두 기뻐한다”며 “하수관 보수공사로 지독했던 썩은 냄새에서 해방됐고, 각종 쓰레기와 어지럽힌 통신선으로 발디딜 곳이 없었던 옥상도 정비돼 이제는 옥상에서 운동회를 해도 좋겠다”며 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중앙정원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남아있는 동대문아파트가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50년 역사를 지키면서도 쾌적한 주거공간이 돼 기쁘다”며 “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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