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면전차 건설사업 재추진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04 23: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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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전환… 市 정부등과 협의 본격 시동

[수원=채종수 기자]재정사업으로 추진이 불투명했던 '수원 도시철도 1호선(노면전차)' 사업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전환돼 재추진되면서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민간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최근 수원 노면전차 사업과 관련해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접수된 제안서는 기존과 동일한 수원역~장안구청 5.9㎞ 구간을 무가선 저상트램을 차량시스템으로 2020년 1월 개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따라서 시는 접수된 제안서를 토대로 경기도,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첫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민간 컨소시엄은 이번 제안서에 재정계획을 자부담 40%, 재정지원(국ㆍ도ㆍ시비) 60%로 냈다.

관계기관은 ▲상위계획 부합 여부 ▲사업구간의 개발계획 관계성 여부 ▲예산 부담을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놓고 한달(30일) 이내에 협의를 마무리하도록 돼 있다.

시는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한 협의가 마무리되면 이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적격성 검토를 의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적격성 검토 의뢰와 동시에 기존 재정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던 것에 대해 철회를 요청하기로 했다.

시는 2010년 7월 노면전차 도입과 관련한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2013년 2월부터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지만 2011년 말 시점으로 도로 등 전반적인 여건을 기준으로 삼아 경제성을 분석해 'B/C'값이 나오지 않는 등 재정사업으로 추진은 불투명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번에 접수된 민자투자사업 제안서는 만든 시점이 올 7월이고, 서수원 사이언스파크, 광교 컨벤션센터, 광교 인구의 증가, 대중교통전용지구, 버스노선 개편 등의 달라진 여건이 포함돼 있어 경제성 분석에 있어서 'B/C' 확보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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