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교관들 남북 충돌 현장 찾아

민장홍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23 07:58: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일본·이집트등 14개국 25명
연천군 열쇠전망대등 방문


[시민일보=민장홍 기자]주한 외교관과 가족 일행이 최근 북한 지뢰도발로 시작된 남북 무력충돌 위기의 현장인 연천을 방문했다.

경기 연천군은 22일 주한 외교관과 가족 일행 25명이 열쇠전망대와 1.21 침투로 등을 방문하고자 연천을 찾았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피지 대사를 비롯해 일본·체코·포르투갈·우루과이·투르크메니스탄·이집트·이란·이라크·튀니지·아프가니스탄·알제리·미얀마·방글라데시 등 14개국 외교관과 가족 등으로 구성됐다.

군이 주관한 이번 외교관 일행 방문은 남북 대치현장을 직접 확인하도록 해 한반도 분단의 상황을 이해하고 통일에 대한 군의 의지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외교관 일행은 오전 열쇠전망대를 찾아 북한지역을 조망한 후 내부 전시실에서 북한의 생활용품과 대남 장비들을 관람했다.

이어 오후에는 북한 공작원들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침투했던 통로인 1.21 침투로와 전곡리 선사유적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들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국의 전통 배자를 입어보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김규선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연천은 한반도 정중앙에 위치하는 지리적인 특성으로 한반도 통일 이후의 통일 수도로서 역동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면서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연천에 머무르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한아름 안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