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자치단체 최초 '일자리 재단' 내년 1월 출범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11 08: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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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채종수 기자]이르면 내년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일자리재단을 설립한다.

일자리재단은 도와 도 산하기관에 분산된 일자리 지원 기관을 한곳으로 모아 일자리 발굴부터 직업훈련, 취업 알선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성태 도 기획조정실장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도의 일자리 정책 집행 기능을 하나로 묶은 가칭 경기일자리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단 설립은 여성, 노인, 직업훈련 등 기관별 사업이 나눠져 그동안 효율적인 일자리정책을 집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면서다.

재단은 청년, 여성, 중ㆍ장년층 등 구직자에게 심층 상담과 진로 설계, 직업 훈련, 집중 취업알선 등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도는 이를 위해 남부와 북부지역에 각각 사무소를 두고 일자리 전문 직원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기존 도 소속 공무원 120명은 도와 다른 사업소로 발령하고, 기간제 직원 80명은 고용 승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 경기일자리센터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경경련), 경기도기술학교, 여성능력개발센터, 여성비전센터, 북부여성비전센터 등 6개 산하 기관과 단체는 일자리재단으로 통합된다.

다만 경경련은 기능 중복 등의 이유를 들어 해산하고 일자리연구조사센터를 재단 안에 만든다. 경경련이 맡던 일자리 관련 업무는 일자리재단에서, 기업지원업무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이관한다.

도는 내년 1월 재단 출범을 목표로 이달 안에 재단 설립추진단을 꾸리고 정부와 도의회 등과 협의해 관련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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