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다카시 대표단 고구려의 인연, 구리시 방문

고성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08 15:19: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구리=고성철 기자]고구려 역사가 살아있는 일본 히다카시의 시장(谷ケ﨑 照雄) 대표단이 10일 고구려의 도시 구리시(시장 박영순)를 방문한다.

히다카시는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방한을 계획하면서 구리시 내방의사를 알려왔으며, 구리시에서 히다카시의 방문을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번 대표단 방문이 성사됐다.

히다카시 대표단은 방한 기간중 구리시 주요 관광지를 견학한 후 박영순 시장 주재로 환영식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환영식에서는 향후 교류협력에 대한 논의와 히다카시의 고마군 건군 1300년 기념사업 홍보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히다카시는 일본 간토지방 내 사이타마현 남서부에 위치한 도시로서 면적은 47.48㎢, 인구는 5만6천여명으로 자연환경과 주거환경이 뛰어난 곳으로 고마신사(高麗神社, 고구려민과 함께 고마군을 개척한 고구려왕족 약광(若光)을 기리는 신사)등 고구려 유적지가 존재하고 그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구리시는 아직까지 히다카시와 자매결연도시는 아니지만, 고구려라는 공통된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소중한 인연을 지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히다카시 대표단의 구리시 방문을 통해 앞으로 고구려를 기반으로 한 양 도시간 문화 교류 협력을 다져나가며, 한층 우호관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