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봉~성복 터널도로공사 이달 재개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07 15: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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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총 사업비 540억 투입… 오는 2017년 완공키로

[용인=오왕석 기자]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성복동을 잇는 터널도로(중1-30호) 공사가 이달 중 재개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신봉도시개발사업조합측의 기반시설 분담금 109억원이 지난 3일 납부돼 2014년 3월부터 중단됐던 공사를 재개한다.

신봉동~성복동 터널도로공사는 인본건설(주)외 1개사(감리:평화엔지니어링)에서 시공하며, 총사업비 540억원을 들여 총길이 930m·폭 20m로 오는 2017년 말 준공 예정으로 추진된다. 현재 공정률은 56%다.

이 공사는 2008년 12월 착공됐으나, 사업시행자인 신봉도시개발조합이 신봉지구내 4000㎡ 규모의 체비지를 매각해 납부할 계획이었던 기반시설 부담금이 경기 침체 및 건설업체 법정관리 등으로 미납돼 2014년 3월부터 공사가 중지됐다.

이에따라 신봉도시개발사업 준공 처리와 토지등기 또한 잇따라 지연돼 입주민들로부터 재산상 불이익을 받는다는 집단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도시개발과 공무원, 시의원, 조합 관계자, 주민들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사업구역내 체비지(사업시행자가 경비충당 등을 위해 매각처분할 수 있는 토지) 매각 추진, 10여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 개최 등 터널공사 재개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올해 4월 시는 조합측이 5년여 동안 매각치 못한 체비지 매각을 완료하고, 체납 부담금 109억원을 모두 납부받는 성과를 이끌어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 터널공사를 재개하고 조합과 협의를 통해 이른 시일내 토지등기도 이뤄지도록 관련 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것”이라며 주민 불편이 하루빨리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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