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수색을 통한 자살기도 여성 구조

고성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26 14: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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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고성철 기자]가평경찰서(서장 전용찬)는 지난 25일 10시경 딸의 사망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힘들어하다 남편과 말다툼을 하고 집을 나가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된 자살 기도자 김모씨(51세, 여)를 면밀한 수색 끝에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씨는 최근 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다가 사건발생 당일인 지난 24일 저녁 남편과 말다툼을 한 후 집을 나갔고 그 후 아들에게“아버지에게 미안하다”는 자살암시 문자를 보내고 연락이 두절되어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처음 신고를 받은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휴대폰 위치확인 결과 경기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로 위치가 확인되어 공조요청을 받은 후, 순14호 근무자 경위 박도용과 순경 한주희는 청평면 대성리 강변을 따라 면밀히 수색하던 중 남양주시와의 경계지점인 화도읍 구암리 인근 강변에 남편 소유차를 주차하고 운전석에 누워있던 김씨를 발견, 안전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인계 했다.

한주희 순경은 심적으로 지친 김씨를 딸과 같은 마음으로 다가가니 김씨가 쉽게 마음의 문을 열은 것 같다며 작은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 큰 보람을 느끼며 김씨가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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