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서울 최초 장애인직업학교 개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24 15: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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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만 19~29세 미만 발달장애인 15주간 질높은 교육… 직업 능력 '쑥'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직업학교'를 개설해 오는 9~12월 운영에 들어간다.

24일 구에 따르면 장애인직업학교는 고교 졸업 후 대학진학·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질높은 대학교육 자원을 활용해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의 교육과정을 활용해 1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9~12월 1기, 내년 3~6월 2기, 주 2회 7시간 과정으로 지역내 거주하는 만 19~29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오는 9월 초 입학식을 거쳐 교육을 시작하며, 오는 12월 교육수료생에게는 동서울대학교에서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교육생들의 취업을 위해 장애인직업학교 바리스타 과정을 통해 양성한 바리스타를 강동꿈드래마켓 및 행복플러스가게 3호점(서울 암사동 유적)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는 1기 교육생 모집을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자·대기자, 특수학교 또는 특수학급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추천제 접수를 받았으며, 26일 개별면접을 거쳐 총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최초로 장애인직업학교를 개설하게 된다”며 “장애인직업학교는 오는 11월21일 시행 예정인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시금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구 사회복지과(02-3425-5725)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7월 현재 지역내 발달장애인은 총 452명이며, 49곳의 장애인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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