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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법원이 그동안 선거에서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한 죄질에 대해 엄격하게 판단할 것을 공공연하게 밝혀왔지만 이번 재판부가 김 전 시의원의 혐의에 대해 상당히 엄중하게 단죄하면서 법원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지적이다.
고양시의 Y-시티 학교용지 소유권 포기 논란은 지난 2010년 6월 강현석 전 시장의 재임때 시가 요진건설이 백석동 Y-시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학교용지를 기부채납 받아 사립학교를 건립하기로 했다.
그러나 같은해 7월 현 최성 시장이 취임해 검토한 결과 시 소유의 고교를 세우는 것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면서 자립형사립고교 건립을 위해 휘경학원에 토지소유권을 넘겨주는 추가협약을 체결하고 자립형사립고교가 들어서지 못하면 요진측이 용지를 다시 시에 되돌려주는 조건을 포함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김 전 시의원은 재임했던 제6대 고양시의회를 통해 '특혜의혹'을 제기하면서 비슷한 내용으로 2여 년 동안 10차례가 넘게 질의했다.
특히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Y-시티 학교용지를 포함해 킨텍스 부지의 헐값 매각 의혹, 농수산물유통센터 주유소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이 담긴 '최성 고양시장을 고발합니다'는 제목의 출판물을 출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강현석 전 시장은 김 전 시의원의 주장과 비슷한 내용을 선거홍보물에 게재하면서 최 시장을 몰아세웠다.
또 이러한 주장에 동조하여 나타난 시민단체까지 가세해 최 시장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지방선거 이슈로 작용하여 지역 정가를 뜨겁게 달궜다.
사정이 이렇자 당시 최성 후보는 '선거에 정략적으로 악용하기위한 의도가 분명한 흑색비방선전 '이라면서 검찰에 김 전 시의원을 고소했다.6.4지방선거에서 치열한 공방을 거치고 최 시장이 당선됐지만 김 전 시의원의 주장에 동조한자들로부터 여전히 1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아직까지 논란을 빚으며 시끄럽다.
선거기간 중 최 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던 시민단체 회원 K씨는 김 전 시의원의 재판기간 내내 'Y-시티 학교용지'와 관련해 김 전 시의원의 주장을 담아 최 시장을 비난하는 현수막을 시청 앞을 비롯해 지역곳곳에 내걸고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와함께 강 전 시장 후보가 주도하는 일산포럼은 '휘경학원에 무상으로 넘긴 Y-시티땅(379억원) 어떻게해야하나 '를 주제로 다음달 초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21일 김 전 시의원에게 실형이 선고되면서 결과적으로는 주장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나 향후 이들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A씨는 물론 "1심 재판결과에 항소할 수 있어 앞으로 기회는 남아있다지만 김 전 시의원의 실형선고는 일단 고양시의 Y-시티 학교용지 소유권 포기 특혜의혹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것인데 의혹제기의 맥을 같이 하고 있는 이들이 계속 똑같은 주장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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