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5일 내부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중 고양시의 국사봉 구간을 제외한 35.2㎞에 대해서만 '실시계획 승인(안)'을 고시한데 따른 조치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사회단체 등은 지난 12일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실시계획승인 고양시 문제점 해결 촉구'의 항의 공문을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공문을 통해 “2013년 5월 공청회 개최 이후 14차례의 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적극 협력해 왔다”며 “그러나 대단위 산림훼손과 도시단절 최소화 등 9가지 중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국토해양부 합의하에 구성된 민관협의체 회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사전 협의도 없이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 “이들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과 환경부의 국사봉 터널화 방안에 대한 국토부장관은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한다”며 “책임있는 대책 마련이 없을 경우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는 국토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최성 고양시장은 “국토부의 일방적인 추진에 44개 시민대책위는 협의체 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며 “고양시는 국회의원과 시민대책위가 요구한 공청회 개최, 국정감사, 공개 토론회 등의 관철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5일 내부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중 고양시 국사봉 구간을 제외한 35.2㎞에 대해 ‘실시계획 승인(안)’을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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