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8년까지 테마숲 90곳 조성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20 17: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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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숲··· 청소년 체험의 숲··· 치유의 숲··· 실버숲···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태교숲, 유아숲체험장, 생태놀이터, 청소년 체험의 숲, 실버숲 등 총 90곳의 테마숲을 조성하는 내용의 생애주기별 녹색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2018년까지 태교숲 15곳, 유아숲체험장 38곳, 생태놀이터 8곳, 청소년 체험의 숲 4곳, 치유의 숲 6곳, 실버숲 15곳, 녹색복지숲 4곳 등 총 90곳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대상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친 상태로 추진 과정에서 우선 추진 대상지 검토 등 세부적으로 조정해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4개 권역(서북ㆍ동북ㆍ서남ㆍ동남)에 조성되는 녹색복지숲내에는 생애주기별 숲의 허브 역할을 할 녹색복지센터를 1곳씩 조성한다.

여기서는 생애주기별 녹색복지 프로그램 진행과 개인별 맞춤형 건강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

녹색복지 프로그램으로 도시숲 힐링캠프, 숲 치유 프로그램, 서울둘레길 7박8일 완주 등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생애주기는 유ㆍ아동기(0~12세), 청소년기(13~24세), 청ㆍ장년기(25~64세), 노년기(65세 이상) 등 4단계로 구분했다.

태교숲은 뱃속에서부터 피톤치드, 음이온 등의 산림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아숲체험장 및 생태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어울리며 건강하고 창의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

청소년 체험의 숲은 청소년들이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숲이고, 치유의 숲은 청ㆍ장년에게 쉼과 위안을 제공하도록 설계한다.

노년층이 쉽게 접근하고 누릴 수 있는 실버숲은 노인들의 운동능력 향상 및 노인성 질환예방, 소외감 해소 등 심신안정 효과가 있다.

시는 무엇보다 녹색복지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면 결과적으로 의료비 절감효과도 있어 선복지의 대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개 문항의 녹색복지 지표를 마련, 현재 37.5%에 머무르고 있는 서울시민 녹색복지 체감 수준을 2018년 55%(11개)에서 2025년 70%(14개)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서울의 공원(parks.seoul.go.kr),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지표를 공개해 시민들이 스스로 나의 녹색복지 정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유아기 감성지능 발달, 아토피 치료, 심리적 안정, 각종 치유 효과 등 숲이 우리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무궁무진하다”며 “콘크리트와 높은 빌딩이 익숙한 도시민들에게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생애주기별 녹색복지 정책을 펼쳐 건강과 심리적인 행복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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