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高 방음벽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30 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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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오는 10월까지 교체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11월까지 노원고등학교 주변 노후 방음벽을 태양광 발전설비 기능을 갖춘 태양광 방음벽으로 교체한다.

총 3억원을 투입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 방음벽의 파손과 균열이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해치고 안전에도 위험이 있어 온 데 따른 것이다.

구는 미관과 소음차단효과를 높이기 위해 높이 3.5m, 길이 120m의 방음벽을 기존 흡음형에서 투명형으로 교체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보급을 위해 전국 최초로 방음벽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방음벽 상단에 설치한다. 260W 태양광 모듈 120장을 2단으로 설치해 방음벽을 세우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시간당 31.2kwh, 연간 총 4만996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연중 1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이와함께 구는 신재생 에너지 활용성에 대한 콘텐츠를 개발해 노원고 부지내에 홍보 교육용 태양광 모니터링 설비를 설치하고 지역내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탈핵에너지 전환도시로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서 공공부문에서부터 실천하겠다"며 "태양광 방음벽이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함께 환경교육장으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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