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의동 지중화사업 완공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21 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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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준공식···훼손 아스팔트 이달쯤 재포장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최근 구의동 252번지 주변 '미가로'에 지중화 사업을 완성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미가로 총 720m 구간에 전주 31본과 통신주 8본을 지하로 매설 설치했고 전봇대와 공중선을 제거했다.

총 공사비는 54억9300만원으로 이 중 55%인 30억5000만원은 구에서 부담하고, 45%인 24억4300만원은 한전과 티브로드를 비롯한 5개 통신사에서 부담해 추진했다.

이달 중에는 지중화 이후 훼손된 아스팔트를 덧씌우는 포장작업을 하고, 메르스가 진정되면 오는 22일 오후 3시 미가로 입구에서 준공식을 할 예정이다.

2차 미가로 지중화 사업은 광나루로 36길 동국대사대부속여고 주변 총 610m 구간으로, 사업비 55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한전에서 우선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협약서 체결을 위한 준비 중이다.

또한, 구는 뚝섬로 37길 동자초등학교 주변 220m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고 능동로 4길 자양동 천주교회 주변 82m는 사업비 4억73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지중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지중화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 추진한 결과 주민들은 간선도로보다 상권이 활성화된 이면도로의 지중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구는 올해까지 미가로를 포함한 주택가 이면도로를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내년에는 건대 맛의 거리를 시작으로 능동로 36길외 17곳 등 주요 간선도로의 지중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에 완료된 특화거리 미가로 지중화 사업은 우리구 우수사례로, 앞으로도 특화거리와 주택가 주변, 간선도로 등 구민이 원하는 우선순위대로 공중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보행환경을 저해하고 구민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선을 서울시와 한전, 통신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 속에서 체계적으로 정비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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