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위종선 기자]전남 광양시는 백두대간 호남정맥인 다압면 소재 쫓비산 자락에 위치한 느랭이골 21만8000㎡에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자연형 리조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조트는 민자 1900억원을 유치해 주변관광자원인 섬진강, 어치계곡, 매화마을, 수어저수지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와 연접한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은 1995년에 지정돼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시는 이와 연계해 자연형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은 지구단위계획구역의 토지이용을 합리화하고 그 기능을 증진시키며 경관ㆍ미관을 개선하고 양호한 환경을 확보하며, 당해 구역을 체계적ㆍ계획적으로 개발ㆍ관리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이다.
느랭이골 지구단위계획은 숙박시설과 의료시설 등을 반영해 숙박시설 부족으로 인근 지역으로 관광객이 유출되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인근 시ㆍ군을 방문하는 연간 관광객 2180만명(순천 480만ㆍ여수 700만ㆍ구례 650만ㆍ하동 350만명) 중 일부를 시로 유입해 당일관광을 체류형 관광으로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14년 12월에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실시했으며, 현재 전라남도에 용도지역 변경을 승인신청하고 관련기관 협의 중에 있다.
앞으로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시 도시계획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확정한 후, 실시계획인가와 개발행위 허가 절차를 거쳐 단계별 조성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석환 도시과장은 “느랭이골 자연리조트가 완공되면 광양시의 부족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광, 휴양도시로의 이미지 변신과 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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