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민센터의 옥상 및 유휴공간을 재정비해 텃밭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만남과 체험의 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월곡1동과 돈암1동 주민센터 옥상이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조성됐다고 10일 밝혔다.
월곡1동 옥상텃밭의 경우 지역내 어린이집 원아들 100여명이 수시로 방문해 고사리 손으로 방울토마토와 상추를 심고 수확했으며, 자살예방위험군으로 주변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홀몸노인들의 마음을 자연과 닮은 옥상텃밭이 위로하기도 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텃밭의 수확물을 재료로 대대적인 반찬봉사를 시작했고, 최근에는 직능단체 월례회의 간담회 장소 및 월곡1동 주민센터 직원회의 장소로도 옥상텃밭이 활용되고 있다.
이와함께 돈암1동에서도 주민센터 옥상텃밭에 열매채소 모종식재 행사를 진행해 주민 스스로 텃밭구성 및 품종선택을 하고 6개 단체(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부녀회·새마을문고·통장협의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청소년지도위원회)와 3개 어린이집(비타민어린이집·행복한해오름어린이집·영암어린이집)이 주체가 돼 옥상텃밭을 분양받았다. 특히, 오는 8월 이후로는 김장채소류를 재배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월곡2동에서는 쓰레기 집하장으로 쓰여 지저분하던 주민센터 뒤쪽 공간을 재정비해 넝쿨식물을 심을 수 있는 높이 2.5m, 폭 3m, 길이 15m의 터널을 설치하고 텃밭 개간 및 커다란 텃밭 상자 10여개를 제작, '자연과 만나 오감으로 체험하고 내손으로 수확하는 마을농장'을 최근 개장했다. 터널에는 각양각색의 화초호박·조롱박·수세미 등 넝쿨 식물 50여주를 식재하고 텃밭에는 복숭아·블루베리·딸기 등 10여종의 농작물 300주를 심어 다양한 자연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텃밭 일부를 원생들에게 분양해 도시 농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내손으로 수확한 채소와 과일을 직접 따서 먹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바른 먹거리 교육과 함께 자연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텃밭조성은 삭막한 도심속 주민들에게 잊혀져가는 농업, 농촌의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텃밭을 통해 이웃간에 온정이 넘치는 건강한 마을을 만들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라며, 또한 텃밭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잠시 사색에 빠져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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