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난 8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구는 이번 회의는 건국대학교병원에서 메르스 1차 양성반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그 현황과 조치사항, 확산 방지를 위한 향후계획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고 9일 밝혔다.
회의는 보건소 보건교육실에 마련된 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기동 구청장과 이희영 보건소장, 보건소 5급 이상 간부 등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는 김 구청장을 메르스 대책본부장으로 해 상황총괄반, 행정지원반, 의료지원반, 감염병관리반 등 총 4개반으로 구성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또한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환자 발생시 역학조사반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역학조사반은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행정요원, 운전기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검체 채취 및 검사의뢰, 환자 격리병동 이송, 임상진단 및 치료 등 임무를 수행한다.
메르스 환자 발생시에는 자택격리를 알리고 1일 2회 모니터링을 통해 증상여부를 확인하며 격리기간 주 1회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 개개인의 위생관리를 위해 N95 마스크를 의사협회 광진지회와 보건소 진료실 및 민원실 등에 배부하고 시설관리공단, 경찰서, 구청 민원관련부서, 보건소 등 40개 장소에 손 세정제를 나눠줬다.
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와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메르스 예방에 관한 홍보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전국민의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 보건소를 포함한 전직원들은 구민들에게 메르스 감염에 대한 경고와 예방수칙을 전파해 구민이 피해 없이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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