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없는 '성북구' 만들기 올인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03 15: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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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구민 컨퍼런스 4일 개최… 제안된 실천과제 정책에 반영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구민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온실가스 줄이기 사업'의 비전을 주민과 공유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구는 4일 오후 3시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온실가스 없는 성북 구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민 컨퍼런스는 구의 핵심 정책과제인 '온실가스 없는 성북' 사업의 비전과 주요내용, 그리고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전하나 줄이기 2단계 사업'과 관련한 내용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구는 이번 컨퍼런스가 토론을 통해 실천과제를 도출함으로써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온실가스 없는 성북' 및 '원전하나 줄이기 2단계 사업'의 주요내용과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 신근정 성북구 녹색환경정책추진위원의 발제 및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구민이 참여한 가운데 9개의 모둠을 구성하고 모둠별 토론을 통해 '온실가스 없는 성북'을 위한 실천과제를 구상해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3부는 참가자 전원이 질의응답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투표를 통해 모둠별로 발표된 실천과제 평가도 병행하게 된다.

이날 발표된 실천과제들은 향후 실행 가능성, 사업의 목적 부합 여부 등 내부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신청하거나 환경 관련 업무 내용에 포함해 시행될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구민 컨퍼런스는 구가 추진하는 환경정책의 수립과 실행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정책의 정당성과 실효성을 확보하는 필수적인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은 주민 참여야말로 민선6기 최대 역점 분야인 마을민주주의 실현과도 일맥 상통하는 만큼 좋은 의견이 많이 나와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2013년 5월 '성북구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한 바 있다.

"2013년의 타운홀 미팅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만을 위한 주민 토론회였으나 이번에 개최되는 구민 컨퍼런스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 또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기 위한 기회라는 점에서 한 단계 발전된 토론의 장"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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