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노량진 '컵밥거리'를 '거리가게 특화거리'로 이전한다.
구는 그간 좁은 인도에 자리잡아 통행불편을 초래했던 노량진 학원가 '컵밥거리'를 올 9월까지 사육신공원 맞은편에 새롭게 조성하는 '거리가게 특화거리'로 이전하고, 기존거리는 ‘노점 없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거리가게 특화거리는 만양로 입구~사육신공원 육교이며 이 구간은 기존 구간보다 폭이 넓어 노점이 이전돼도 통행에 큰 불편이 없는 곳이다. 이곳으로 이전된 노점은 새롭게 규격화(2.8×2.15m)돼 재배치되고 수도·전기시설은 물론 공중화장실·쉼터 등 이용객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이어 노점이 떠난 곳은 ‘노점 없는 거리’로 새롭게 거듭난다. 또한 통행편의를 위한 보도 정비가 실시되고, 가로수 이식과 학원거리에 걸맞는 조형물도 조성된다.
이와함께 구는 노점실명제 도입, 노점 운영규정 및 관리조례 제정을 통해 노점의 제도권 편입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노량진에서 시작한 노점정책은 구의 전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월12~28일 노점주·상인·일반주민 등을 대상으로 노점 이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3월19일에는 노량진1동 주민센터에서 노점주 30명을 대상으로 관련 공청회를 열었다. 지난 4월에도 학원생과 노점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어 기업형 노점 파악을 위한 현장조사도 했다.
이외에도 올해만 노점단체와 수 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했고, 지난달에는 노점단체 지역장과 구청장 면담도 실시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의 결과 매출감소를 우려해 반대하던 노점상인들은, 3차까지 가는 자체 찬반투표를 거쳐 최근 구에 이전협의를 알려왔다.
현재 노량진로에는 모두 46개의 노점이 있고 이 중 노량진 학원가에만 34곳이 집중돼 있다. 학원가 노점은 음식물을 취급하지 않는 5곳만 남기고 모두 이전된다.
이창우 구청장은 "그간 불편을 참아준 지역주민들과 기꺼이 이전 협의를 해준 노점상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노량진의 노점정책을 동작구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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