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수원 軍 공항이전 '적정' 판정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17 14: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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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국책사업 완수할 것"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는 국방부의 수원 군 공항 이전 건의서 평가에서 ‘적정’ 판정을 받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민간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시가 제출한 수원 군 공항 이전 건의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국방부는 종전부지 활용방안, 군 공항 이전방안 및 이전주변지역 지원방안 등을 비롯해 재원조달 가능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 결과, 총점 1000점 중 800점 이상을 획득해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 주민들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 본격화를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며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은 정조의 화성 축성 이래 수원시 도시발전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이라고 강조하고 "우리시대에 주어진 사명을 지혜롭게 완수해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도시를 물려주자"고 다짐했다.

또한 염 시장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추진되는 최초의 군 공항 이전사업”이라며 “우리나라 국방전략과 맞물린 국책사업을 추진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부는 소음피해 정보와 작전운용 측면 등을 고려해 수원시의 이전 건의 타당성을 종합 검토 후 다음 달 초 최종결과가 발표되면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올 하반기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시작한다. 이후 이전후보지 선정, 이전부지 선정계획 공고, 이전부지 선정 등의 절차로 진행되며, 이전부지는 주민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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