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봉화산 일부 자연휴식년제 시행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14 15: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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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산통제… 생태계 복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봉화산의 산림 훼손방지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일부구역을 지정하고 오는 2020년 5월9일까지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봉화산은 중랑구 신내동과 묵동·중화동·상봉동에 걸쳐 있는 160m 높이의 구릉으로, 봉화산 둘레길과 체력단련시설이 잘 조성돼 있어 등산·산책을 위해 방문하는 등 인기가 높다.

구는 이러한 이용객 증가로 인해 샛길이 무분별하게 형성되고 토양 훼손이 심각해져 건강한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최근 구민 14명으로 구성된 '봉화산 지킴이'를 선발했고, 봉화산 자연휴식년제 시행을 위해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이후 '봉화산 자연휴식년제' 시행에 돌입했다.

자연휴식년제 기간 시행구역으로 지정된 곳에는 사람들의 입산을 통제하고 생태계 복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봉화산을 사랑하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봉화산 일부구역에 대해 자연휴식년제가 시행되게 됐다"며 "구의 소중한 자산인 봉화산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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