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제각각 하수도 맨홀뚜껑 '규격화'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12 15: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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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곳에 이달말까지 규격·모양 통일 맨홀로 바꿔 설치키로 [용인=오왕석 기자]경기 용인시가 이달 말까지 시민불편해소사업 일환으로 지역내 28곳을 대상으로 '하수도 맨홀뚜껑 개선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 2·3월에 실시한 맨홀 전수 조사 결과 맨홀뚜껑이 30여가지 종류에 달해 모양이나 규격이 통일되지 않고, 개폐방식도 달라 개폐장치 부재시 뚜껑을 열기도 힘든 것으로 나타나서다.

이에따라 시는 7개 맨홀뚜껑 생산업체와 협력해 맨홀뚜껑의 규격·재질 등에 대한 설치기준을 마련, 규격과 모양이 통일된 맨홀을 이달 말까지 설치하기로 하고 맨홀뚜껑 개선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사업대상지는 처인구에 역북동·삼가동 등 7곳, 기흥구 8곳, 수지구 13곳이다.

맨홀 교체 대상은 그동안 맨홀소음 등으로 반복적인 민원이 제기되던 곳, 맨홀의 내구연한(20~25년)이 지나 파손위험이 있는 곳, 생산이 중단돼 맨홀 개폐장치가 부재한 맨홀뚜껑 위주로 선정됐다.

개당 약 75만원에 달하는 설치비는 협력업체에서 전액 부담하고, 시는 별도의 사업비 없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설치완료 후 오는 10월까지 5개월 동안 유지관리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 최종적으로 용인시의 통일된 설치기준을 마련해 맨홀뚜껑 개선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민원해소와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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