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농촌 주민들도 '100원 택시' 탄다

안훈석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10 16: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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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6개 읍·면 17개 마을 운행… 오지마을 주민들 최소한 이동권 보장 [장흥=안훈석 기자] 전남 장흥군 곳곳에 '100원 택시'가 이달부터 운영되면서 주민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일 군은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고 있는 6개 읍·면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00원 택시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00원 택시는 민선6기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읍·면 소재지로부터 원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100원 택시 운행에 앞서 사업시행에 필요한 조례·규칙을 제정하는 한편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17개 마을에 방문해 이용방법과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했다.

100원 택시 운행은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로 한정되며 군에서 발행한 이용권과 현금 100원을 마을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택시운전자에게 지불하고 이용하면 된다. 이용권은 마을별 인구수에 비례해서 매월 마을위원회에 배부한다.

군 관계자는 "100원 택시 운행으로 그동안 대중교통으로부터 소외된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이동권 보장해 교통편의를 향상하고, 승객감소로 침체된 지역 택시업계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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