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봄꽃핀 매봉산·와우산 거닐며 '오감자극'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14 15: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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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여행 프로그램 10월까지 운영 나무열매 맛보기 등 어린이 체험교실 마련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매봉산과 와우산에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매봉산, 와우산 숲길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어린이들의 생태·환경교육 강화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걷기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구에 따르면 생태교실은 소나무길을 걸으면서 새소리를 듣고 나무열매를 맛보며 곤충을 관찰하는 등의 오감자극 체험은 물론 자연물을 이용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곤충과 애벌레체험, 거울을 이용한 자연놀이 등 자연 생태계를 배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실로 구성했다. 코스별로 각각 진행되며 체험프로그램도 다르다.

먼저 매봉산 코스에서는 옛 대장장이 마을인 풀무골대장간을 체험할 수 있고, 와우산 코스에는 마포의 역사가 서린 공민왕 사당 및 창전동 보호수 등을 견학하며 숲해설가의 설명을 곁들인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역사체험이 열린다.

숲해설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매봉산, 와우산 숲길여행'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무료로 진행하며, 매봉산 숲길여행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와우산 숲길여행은 매주 수·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매회 15~2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통해 예약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02-3153-956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생명이 약동하는 아름다운 계절에 실시하는 숲길여행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도심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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