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남산 해방촌 도시개발사업 가속화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02 15: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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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협의체 출범… 의견조정·공감대 형성 역할 수행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남산 아래 해방촌(용산2가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방촌 주민협의체'가 출범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해방촌 일대는 행정구역상 용산2가동으로, 용산구가 추진 중인 이 사업은 해방촌 일대 33만2000㎡ 면적에 공간 환경 개선, 주거환경 정비, 공동체 활성화, 마을가치 찾기 등의 형태로 추진된다. 특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들로 구성된 협의체가 최근 구성돼 눈길을 끈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주민협의체 회원가입 신청에 거주 주민, 용산2가동 일대 생활권자 등 총 342명이 몰렸다. 이어 지난달 31일 투표를 통해 대표 1명, 운영위원장(주거환경, 문화경제, 공동체 분야) 3명이 선출됐다.

앞으로 주민협의체는 ▲주민주도 사업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소통·조정하는 주민자율조직 ▲주민의견 결집·지역의 공감대 형성 ▲의견과 갈등을 조정해 합의 도출 ▲지역주민의 입장을 대변하고 공공과 지역주민의 가교 역할 ▲사업추진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해방촌 도시재생 사업은 2014년 10월 해방촌(용산2가동) 도시재생 실행방안 수립 용역 시행으로 시작됐다. 이후 지난 2월,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안내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10일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11일부터 용산2가동주민센터 내에 해방촌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오랜 기간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용산2가동 일대 개발이 본격 추진 될 것"이라며 "주민협의체를 통해 의견 수렴은 물론 주민 이익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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