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는 올해 배 만개기 예측 산출한 결과 평년보다 7~10일 빠를 것으로 예측돼 인공 수분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2일 밝혔다. 배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에 의하면 김포배 ‘신고’ 만개는 오는 15일로 예상되며 이는 평년에 비해 7일 빠를 것이다.
이에따라 농가에서는 인공수분용 꽃가루 준비, 저온 대비 시설 점검 등 결실량 확보를 위한 사전준비와 강수량도 평년에 비해 33.9mm 적은 것으로 나타나 봄철 가뭄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이같이 개화기가 평년에 비해 빨라지는 이유는 개화시기를 결정하는 지난 3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오는 4∼5월의 기온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최근의 이상 고온 혹은 저온에 의해 개화기가 변화될 수 있으므로 과수원의 눈 발육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인공수분 등 농작업이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
지난해 갑작스런 저온으로 개화를 앞둔 꽃봉오리들이 저온피해를 받은 사례가 있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스프링클러 시스템이나 방상팬이 있을 경우 미리 점검해 필요할 때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화기는 한해 과수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때로 고품질의 맛 좋은 김포 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기상청 일기예보에 귀 기울이고 저온과 건조한 날씨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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