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어교실·중국어교실 운영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29 1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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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백령도등 섬지역 유치원·초·중교에 외국어 강사 파견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섬 외국어교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내 섬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39곳 13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외국어교실은 각섬에 외국어 강사 11명을 파견, 학교 방과후 교육 형태로 오는 12월8일까지 영어교실과 중국어 교실로 운영된다.

영어교실은 북도,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덕적도, 자월도에서 운영되고 영흥면에서는 영어교실과 중국어 교실이 함께 운영되며 주입식,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말하기와 듣기 중심의 실용적인 회화학습 위주로 진행된다.

아울러 영어 원어민 교사 1명이 각섬을 방문, 순회하면서 레크리에이션 등 게임이 접목된 놀이식 수업을 통해 외국 문화에 대한 간접 체험과 실제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했다.

옹진섬 외국어교실은 도시지역에 비해 변변한 학원시설조차 없어 배움의 기회가 없는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해 군이 2007년부터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외국어 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 지난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도시지역의 학생들과 비교해 외국어 구사능력이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환경이 열악한 옹진 지역내 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추진하는 옹진섬 외국어교실은 인천시와 옹진군이 각각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8년 감사원으로부터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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