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주민 기부 나무 月 1회 안산 자락길에 식재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29 12: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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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게 푸르게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구민들의 나무 기부와 기념 식수로 지역내 안산(鞍山) 자락길 주변 산림을 가꾼다.

구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폭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산림을 생태 숲으로 복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직접 구매하거나 서대문구에 금액을 납부하면 자신의 나무를 심을 수 있다. 오는 10월까지 개인, 기업, 단체, 학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권장 수종 가운데 '키 큰 나무'는 산수유, 팥배나무, 복자기 등으로 높이는 1.5∼3m며 그루당 가격이 4만원 내외다.

'키 작은 나무'는 조팝나무, 화살나무 등으로 규격 0.6m 내외며, 3~15그루로 된 묶음당 가격은 약 2만원이다.

기부한 나무는 매월 한 차례씩 심을 계획이며, 심은 후에는 구가 표찰부착, 물주기 등 유지 관리를 맡는다.

한편 서대문구는 식목월을 맞아 오는 4월 중순까지 지역내 공원과 무단경작지 등 2900㎡에 나무 910그루를 심는다.

30일에는 홍은동 북한산 자락길 주변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300㎡ 면적에 편백나무와 국수나무 등 100여그루를 심는다.

또 31일에는 지역내 북한산 국립공원내 산림 훼손지에서 국유림관리소,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연다.

서대문구는 '사람이 사는 환경 서대문', '사람이 주인인 참여 서대문' 구현의 일환인 '주민 참여 나무 심기'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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