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소사구, 학교·교회 개방 원도심 주차난 풀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22 13: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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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동 15곳 305면 공간 마련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 소사구가 학교 등 주차장 개방 사업을 추진,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있다.

구는 지난 1·2월 두 달간 지역내 학교 및 교회 51곳을 대상으로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도록 유도해 원도심 지역에 주차 공간 305면을 확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와 교회의 부설주차장은 방과후 또는 주말 예배시간외 유휴시간대 활용성이 높아 주택가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의 좋은 방법이지만 시설물 관리 어려움과 안전사고 우려로 개방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주차장 개방은 소사구 건설과와 9개동 주민센터의 공무원들이 시설물 관리자와 면담하는 등 적극적으로 설득한 끝에 지역내 학교와 교회에서 지역사회 주차문제 해결에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소사구 지역내 학교 주차장 7곳·189면을 비롯해 교회 주차장 8곳·116면 등 총 15곳·305면의 주차 공간이 발굴돼 부족한 주택가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송재용 구청장은 “학교 등 부설 주차장 개방은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현실적인 해결 방안으로 생각했다”며 “다행히 지역내 학교와 교회에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아름다운 공간 나눔에 동참해줘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개방 주차장은 학교의 경우 평일 방과 후 야간시간대, 교회는 예배시간을 제외한 평일 대부분이 가능하지만 학교(또는 교회)마다 개방시간 등 운영상황이 다르므로 구청 건설과(032-625-6462) 및 해당 동 주민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한편 대성학원 부천심곡분원은 지역내 저소득 소외계층들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원비 지원으로 학원을 다니고 싶어도 돈이 없어 못 다니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줘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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