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모래놀이터 '세균 제로' 소독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17 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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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올해 공원·학교·아파트등 383곳 소독 이물질 제거하고 오존수 살균… 향균제 살포도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내 모든 어린이 모래 놀이터에 대한 소독서비스를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봄을 맞아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가까운 공원과 놀이터를 찾는 지역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구는 ▲어린이 공원 79곳 ▲공동주택 210개 단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 54곳 등 총 383개 놀이터의 모래를 소독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공동주택내 놀이터 중 놀이시설 정비 지연에 따라 소독이 보류된 70곳에 대해서는 정비가 완료되는대로 모래소독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내 학교 모래놀이터로 대상지를 확대해 ▲초등학교 36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에 모래소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래 소독은 토양관리기로 놀이터 모래를 파서 뒤집은 다음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고 모래를 위 아래로 뒤집어 통기성을 높이고 수분 배출을 쉽게 한다. 이어 고농도 오존수로 살균 소독한다. 마지막으로 무기 항균제를 살포하고 소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코팅작업 후 모래가 부족한 곳에 소독된 모래를 보충한다.

구는 모래소독 후 중금속 검사를 실시하고, 모래소독 일자, 기생충란 및 중금속 등 검사결과를 나타내는 소독 인증표시를 붙여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다.

또한 공원 79곳에 대한 모래소독 후 어린이공원 36곳은 경로당 위탁관리 인력을 활용하고, 그 외 43곳은 공원유지관리 기동대 인력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모래 상태 유지를 위한 사후 관리를 할 방침이다.

한편 노원구는 모래 소독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독 업체에 위탁하는 대신 2013년 토양 관리기, 모래 소독 차량을 구매했으며, 올해는 모래소독 전담인력 5명을 구성하고 토양관리기, 오존수발생장비의 사용방법 등을 교육해 관리인력의 전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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