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서울서 개최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10 17:00:2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세계 최대 도시 네트워크인 이클레이(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가 오는 4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덴마크 코펜하겐, 독일 하이델부르크, 중국 광저우,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호주 멜버른, 콜롬비아 보고타 등 전세계 6대륙 147개 도시 대표단과 NGO 관계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도시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법(Sustainable Solutions for an Urban Future)’을 주제로 도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도시의 역할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전세계 주요 도시가 모이는 서울 총회를 기회로 삼아 ‘서울의 우수환경정책’과 ‘국내 친환경ㆍ녹색기업’ 알리기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총회 기간 동안 원전하나줄이기 등 서울시 대표정책을 전세계 도시 시장단에 소개하고, 서울의 환경관련 시설 15곳의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10여개 개발도상국들과는 총회 기간 중 MOU를 체결해 시 우수 정책과 관련 기업의 동반수출을 견인한다.

또한 매출액 1억달러 이상의 유력 발주처, 정부ㆍ공공기관 발주처 등 27개국 70개서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상담회를 서울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지하 2층)에서 국내 친환경ㆍ녹색기업의 실질적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총회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영국 찰스 왕세자,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UN기부변화협약 사무총장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시들의 노력을 힘을 실을 예정이다.

서울총회는 6개 대륙에 속한 도시간 교류와 정보 공유의 장으로 지구적 현안문제를 타결하기 위해 도시(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해법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시간 협의를 통해 서울시장이 채택선언을 하게 되는 ‘서울선언문’은 지구적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선도적 행동실행, 다가올 COP21 협상 등 지구적 현안사항에 대한 도시의 대응,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담길 것이며, 총회기간 중 도시가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담긴 별도의 액션 플랜도 준비한다.

시는 또 현재까지 시와 환경분야 교류를 희망한 불가리아 소피아, 필리핀 케손, 말레이시아 세베랑페라이, 요르단 암만 등 10여개 도시와 총회 기간 중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도시간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한편 총회 기간 중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에서는 서울시내 일부 지점에서 창가 측 소등행사를 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 저감활동에 동참하고, 에너지관리공단도 이클레이 세계총회 기간 동안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