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광릉숲 방문객센터 착공, 2017년 완공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10 15: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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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채종수 기자]국립수목원은 최근 수목원 관람객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광릉숲 보전의 기반이 되는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확충되는 편의시설은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다양한 숲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방문객센터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관리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 시설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광릉숲 보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될 토지는 과거 민간투자자에 의해 수목원랜드 개발계획이 추진됐던 곳으로 광릉숲 보전을 심각하게 위협했던 장소이지만 ‘광릉숲 보전 종합대책' 수립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장소이자 이제는 광릉숲 보전을 위한 중요한 장소로 변화했다는 것이 국립수목원 설명이다.

국립수목원은 이 토지 취득을 위해 필요한 약 8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산림 보존 및 경영 목적에 부적합한 토지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예산절감에도 기여했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기공식과 안전기원제를 통해 “오랜 기간의 노력으로 편의시설을 확충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광릉숲 ‘차 없는 거리’ 조성 목표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UNESCO Man and Biosphere Reserve)은 한반도에서 7번째(2014년 말 기준 총 8곳), 남한에서 4번째로 지정된 국제 생물보전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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