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뿌리뽑는다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09 14: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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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단속반 20명 편성… 1개월씩 동별 순회 감시카메라 30대 추가 설치… 청결지킴이 발굴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청결 강북' 사업을 올해도 이어나가 친환경 청결도시 조성에 앞장선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강북구는 오는 11월까지 지역내 13개동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 불법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쓰레기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 변화와 실천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부터 약 20명의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동별로 1개월씩 집중 순회 단속 중이며 야간 단속반 운영과 감시카메라 30대 추가 설치로 단속 효과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강북구가 올해도 '청결 강북' 사업을 이어나가 친환경 청결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청결 강북 대청소의 날'에 참여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왼쪽)이 주민과 함께 청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청)
주민 홍보 및 계도 활동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15명으로 편성된 홍보·계도반은 무단투기 집중관리지역 101곳과 동별 상습 무단투기지역 주민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상가밀집지역, 주택밀집지역 등 지역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계도를 실시해 불법 무단투기 근절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주민과 함께 하는 무단투기 없는 강북구 만들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55차례의 상습 무단투기 지역 골목길 간담회를 실시해 주민 803명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안내하고 주민들과 함께 30곳의 무단투기지역에서 정비활동을 펼치는 등 무단투기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내 점포 앞은 내가 청소한다'를 약속하는 '청결지킴이' 발굴도 확대한다. 청결지킴이 홍보물 1만3000매를 제작·배부하고 사업장 외에도 주택 소유자, 관리자, 세입자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청소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 1월부터 시행된 '모든 음식점내 흡연 금지' 규정에 맞춰 음식점 외부에 재떨이를 설치하도록 안내하는 홍보 전단 4000매도 제작·배부해 건물 외부에 담배꽁초 무단 투기를 감소시킬 방침이다.

구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매월 1일, 11일, 21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청결 강북 대청소의 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주민 참여형 청소체계가 정착된 친환경 청결도시 강북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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