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학생중심 혁신교육사업 시동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26 15: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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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직접 기획·집행… 유엔 해비타트와 모의직업체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자신들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는 ‘아무거나 프로젝트’,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와 함께하는 '모의 직업체험' 등 질 높은 교육 사업을 운영한다.


동작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동작혁신교육계획’을 최근 마련하고, 오는 3월~2016년 2월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수립된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학생들이 공감과 소통능력을 겸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13개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민·관·학의 참여를 통해 운영될 수 있도록 오는 3월중 민·관·학 관계자로 상설 운영기구를 구성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4월부터 ‘아무거나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사업의 기획부터 집행, 평가까지 수행하는 게 핵심이다. 교사나 전문가 등 1인 이상의 멘토를 위촉해 신청하면 되고, 프로젝트당 100만~500만원을 지원한다. 프로젝트의 기획 등을 중추적으로 이끌 ‘이끔이 네트워크’ 회의도 운영한다.


오는 6월에는 유엔 해비타트와 연계해 인턴십으로 참여할 수 있는 모의직업체험과 국제기구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국제기구의 역할과 기본소양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또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오는 3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300명의 희망자를 공개 모집해 오는 5월 중에 '민주시민교육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8월에는 지역 중고생 160명을 대상으로 ‘민주시민 리더십캠프’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내 5개교를 대상으로 '집단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댄스수업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이 펼쳐진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사회가 함께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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