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폭우때 양수기 긴급지원 빨라진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12 15: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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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관리 전산화시스템 전국최초 구축

총 702대에 고유번호 부여… 임대·반납 한눈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에 적극 대비하고 수방용 양수기의 임대·반납·실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눈길을 끈다.

▲ 마포구가 전국최초로 수방용 양수기 임대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은 수방용 양수기에 부여된 개별 고유번호를 스마트폰에 입력하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마포구는 기존 지원개소별로 담당자가 임대내역을 대장에 손으로 적어 관리하던 방식에서 전국최초로 ‘수방용 양수기 임대관리 시스템’ 전산화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전산시스템은 구가 관리하는 수방용 양수기 702대에 개별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임대시 양수인의 인적사항을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해 전산시스템 서버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개소별로 관리하던 대장을 전산화해 서버에 저장함으로써 수시로 실시간 지원 정보와 운영실적, 보유량 등의 파악이 가능해졌다.


구는 기존 수방양수기 운영방식이 이처럼 전산화 됨에 따라 경로파악이 힘들어 수방양수기가 분실되던 사례가 줄어들고, 실시간 재고 파악이 가능해져 유사시 긴급 대응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방 양수기 지원시스템 개발로 수방장비의 효율적 관리와 장마 등 집중호우시 긴급지원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시 등 타지자체에 횡단 전개해 그 효과를 더 크게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돌봄 공무원 운영 등 적극적인 수방사업을 추진해 최근 3년간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는 최근 5년간의 침수가구를 집중 분석해 집중호우시 신속지원이 가능토록 지역내 6개권역에 대해 양수기를 전진배치했다. 또, 서울시 최초로 침수취약지역에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양수기 거점관리소(통장)를 전동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수해 없는 마포’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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