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든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03 16: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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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올해 1대도 없는 192곳에 우선···내년말까지 100% 끝내기로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내년 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를 100%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와 내년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 600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 어린이보호구역 1683곳 중 79.4%인 1336곳에 2800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우선 시는 올해 총 302대를 설치할 예정으로 보호구역내 CCTV가 1대도 없는 192곳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나머지는 올해 신규로 지정되는 어린이보호구역(35곳), 도로가 넓거나 차량이 많아서 교통사고 등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곳(75곳) 등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올해 물량이 모두 설치되면 올해 말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 설치율은 90.8%까지 오르게 된다.

이후 2016년에는 CCTV가 없는 155곳에 우선적으로 설치, 2016년 말까지 설치율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시는 CCTV 설치가 범죄 예방, 사생활 침해 등 여러 의견이 공존하는 만큼 설치 전 해당 시설장과 긴밀히 협의하고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예고(1개월 이상) 및 주민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CCTV 설치 위치 선정부터 설치시 이뤄지는 도로굴착·교통통제 등이 ‘도로법’, ‘도로교통법’ 등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CCTV 설치 뿐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내 제한속도 하향, 과속방지시설 설치 등 올해도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각종 시설과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며 “학부모가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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