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청소년 민주시민교육계획 수립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03 15: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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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 교과서 2017년 보급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학교 민주주의 지표 및 지수’ 개발과 일선 학교 적용,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젝트’ 운영을 비롯해 실질적인 민주시민 교육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일선학교에 시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수립한 '2015학년도 민주시민교육 기본 계획'은 ▲스스로 생각하고 타인과 함께 협력해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민주시민 육성 ▲평화능력 신장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에 기여하는 평화시민 육성 ▲전지구적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아 행동하는 세계시민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는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 ▲교육과정 연계 민주시민 역량 강화 ▲참여와 실천중심 민주시민교육 ▲지역 공동체 연계 민주시민교육 등 4대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교실생활협약’ 제정 및 실천, 학생자치회 학교정책 결정에 참여 보장, 25개 시·군 지역단위 학생자치회 조직·운영 활성화, 교육공동체 관계 회복을 위한 회복적 서클 운영, 학교민주주의 지표 및 지수 개발·적용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토대를 구축한다.

특히 ‘학교민주주의 지표 및 지수’는 학교문화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도교육청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민주적인 학교문화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3월 중에 자체 개발한 지표와 지수를 일선학교에 안내해 학교자체평가 방식으로 학교민주주의 실상을 진단한 뒤, 학교별 진단 결과를 종합해 추후 공청회 등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이후에는 일선학교에서 본격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교과서 활용 지원, ‘평화통일’, ‘세계시민’ 교과서 개발 지원,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강화를 위한 교수·학습 자료 보급 및 교사 직무 연수, 생명존중교육 교수·학습 자료 개발 보급, 생명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생명존중 평화나눔 실천 프로그램 운영, 평화통일교육 지원, 독도사랑교육지원, 다문화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우리의 관점에서 지구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줄 아는 인재 육성을 지향한다.

'세계시민 교과서'는 오는 2016년 상반기 중 개발을 완료해, 인정도서 심의 절차를 거친 다음 2017년에는 일선학교에 보급할 일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경기교육은 민주시민교육이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제는 학생중심 교육의 토대 위에 민주시민 교육을 뛰어넘어 평화시민·세계시민 교육이 이뤄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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