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청자골 대추방울토마토 수확 한창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23 15: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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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보다 당도 2도 높아 수요 급증 21농가·7만7000㎡ 재배… 年 31억 매출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산(産) 고당도(高糖度)의 방울토마토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출하가 한창이다.

수확 현장인 강진군 칠량면 영동리 예진농장은 8000㎡의 비닐하우스에서 대추모양의 대추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예진농장은 그동안 모양이 둥근 방울토마토를 재배해왔으나 지난해 9월에 대추방울토마토(베타티니·피아티니)를 식재해 지난해 11월에 첫 수확 후 오는 5월 말까지 수확할 예정이다.

대추방울토마토는 일반방울토마토와 비교, 당도가 2도 높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타지역의 경우 올해 토마토에 역병 등 병해충이 많이 발생했으나 예진농장의 경우 생육 초기부터 친환경제제인 홍균을 사용해 뿌리생육이 왕성하고 품질이 우수해 예년 대비 30% 이상 높은 가격인 2kg·1만1000원에 판매하고 있어 연간 3억6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에서는 현재 21호, 7만7000㎡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어 연간 31억원의 매출로 시설원예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토마토의 경우 미국 시사주간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저칼로리로 다이어트와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탁월해 소비자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수요량과 가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강진군에서는 딸기·파프리카와 함께 토마토를 집중 육성 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토마토를 비롯한 시설원예작물의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해 양액재배시설, 보온커튼 등 지원과 10억원 규모의 공동선별장을 설치하고, 직거래유통센터를 통한 판매로 농업인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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