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청소년 창의 인성교육장으로 '지구의 길'을 조성하도록 하고 운영을 위해 '지구의 길 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 30명을 24일부터 오는 2015년 1월2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노원구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주민으로 수강료는 4만원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2015년 1월9일~2월27일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총 7강에 걸쳐 이뤄진다. 강의는 한국환경교육연구소가 맡았다. 해설사 양성 교육과정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녹색환경과(02-2116-3215)로 문의하면 된다.
'지구의 길'이란 노원구에서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15년 4월까지 상계동 마들근린공원 산책로에 조성하는 학습테마길이다. 46억년 지구 역사를 길이 개념으로 표현한 지구의 길은 청소년들의 창의·인성학습장이 될 것이다.
노원구는 공원주변 약 460m를 하데스대, 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등 코스로 환산해 시대에 맞는 조형물을 설치한다. 이와함께 지구의 역사를 24시간으로 환산한 지구의 시계도 설치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전문 해설사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지구의 길을 걸으며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을 배울 예정이다. 또한 지구의 길은 인근의 노원에코센터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좋은 환경교육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원구는 지구의 길과 더불어 학습테마 사업의 일환으로 역사의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길을 걸으면서 세계사와 함께 어우러진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할 계획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인간의 거대한 욕망은 자연법칙의 한계를 넘어 지구생태를 위협하고 있다"며 "지구상의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느 한 사람의 힘이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지구의 길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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