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발표한 ‘교장·교감 수업 참여’ 제도 방침을 두고 찬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교장, 교감이 수업에 참여할 경우 행정공백이 불가피해 교육현장이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반대측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장병문 경기교총 회장은 18일 오전 CBS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교육감이)현장을 전혀 모르고 하는 얘기”라며 “교장·교감은 업무관장이나 기타제반 상황을 책임을 지고 이끌어가는 하나의 리더인데 수업을 분담해서 들어간다고 하면 학교 현장에서 엄청난 혼란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행정상으로 올라오는 결재하는 것조차도 수업이 벅찰 정도로 바쁘다. 학교 돌아가는 관장도 해야 하고, 또 선생님들 수업하는 것도 관장해야 하고, 대외적으로 출장도 가야 한다”며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학생들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교실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스킨십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학교에서 수시로 관장하면서 교장선생님이 보고, 행사나 이런 부분에서도 그렇다"며 "스킨십 할 수 있는 기간은 얼마든지 있다”며 “절대적으로 통제를 못한다. 그리고 학부형들로부터 민원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 제도에 대해)여러 가지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강력하게 대응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실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 고양시 상탄초등학교의 송경일 교장은 이날 같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관리자가 아이들과 수업을 한다면 분명 긍정적 면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교장은 “우선 아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이뤄진다”며 “또 교사들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교사들과의 거리감도 점점 사라질 것이고 또 결국 학교문화가 바뀌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행정공백이 발생할 것’이라는 반대 입장에 대해서는 “제가 40분 단위로 환산 해보면 주당 한 5~6시간 정도 하는데 그 정도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 교육풍토가 관리자가 되면서부터 ‘수업이여 안녕’이라는 경향이 보이고 있다. 이는 수업에서 손을 뗀다는 것”이라며 “젊었을 때 열심히 가르쳤던 분들도 일단 관리자가 되면 수업은 끝인데, 그것을 환영하는 분들이 꽤 많다. 이것이 안타까운 우리나라 교육의 풍토”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정 교육감님이 말한 취지를 생각해보면 강제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권장하는 것”이라며 “진정으로 학생들과 교사들 입장을 조금 이해한다면 (교장들이)호응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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