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월출 희망나눔 향토순례 중학생 61명 참여… 자존감 쑥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18 16: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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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 해남에서 강진을 향해 총 52km의 거리를 걷고있는 향토순례단 단원들의 모습.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해남=정찬남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배려 및 협력을 위한 ‘땅끝에서 월출까지 희망나눔’ 향토순례를 중학생 61명과 교사 28명을 대상으로 이달 17~19일 실시한다.

이번 향토순례는 전문상담 교사와 학생이 도보로 함께 이동하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하였다.

향토순례단은 학교폭력 가·피해학생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은 학생들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순례는 한반도 최남단 해남 땅끝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해남 현산초등학교에서 출발, 강진 월출학생야영장까지 52km를 걷는 코스로 시행된다.

광양의 한 학생은 “평소에 인내심이 부족한 내 자신에 대한 도전의 의미도 있고 보람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신청했다”며 “이번 향토순례를 통해 나의 미래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재 학생생활지원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향토순례를 통해 어떠한 상황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향토순례 해단식은 19일 낮 12시30분 월출학생야영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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