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김천지청-금오공大 소년범 선도·진로개발 '맞손'

박병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12 1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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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박병상 기자]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소년범에 대한 실질적 선도를 목표로 최근 금오공과대학교 중회의실에서 김천지청장 등 김천지청 관계자 4명, 금오공대 김영식 총장 등 금오공대 관계자 8명, 법무부 법사랑위원 김천지역협의회 최호근 회장 4명이 모인 가운데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지청은 교화 가능성이 높지만 학교와 가정의 장기간 방치로 미래에 대한 꿈을 잃은 소년범을 대상으로 금오공대 및 법사랑위원회와 협력해 대학 체험캠프, 대학생 1대 1 멘토링, 대학 진학 및 장학금 지원, 취업 지원 등으로 진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고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향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과 협조해 학교 폭력 피해자, 중대범죄 피해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소년범, 금오공대 교수, 금오공대생, 검사가 함께하는 ‘대학 체험 캠프’를 개최해 시설 견학, 학과 소개, 교수 및 대학생과 면담으로 소년범에게 구체적 진로 방향 등을 제시한다.

금오공대 학생과 ‘1대 1 멘토링’은 캠프에 참가한 금오공대 학생과 소년범 간 1대 1 멘토 관계를 맺어준 후, 캠프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하도록 추진해 성적 향상, 자격증 취득 등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오공대 입학 특별전형 개설 등 금오공대와 입학 관련 공동협력을 한다.

그리고 특별 장학금 지원 법사랑연합회와 연계, 금오공대 입학시 등록금, 재학시 장학금 등 지원과 취업 지원을 해 대상 학생들 졸업시 금오공대 총장, 김천지청장 명의로 특별 추천, 법사랑연합회와 협의하며 지역 기업에의 취업하도록 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의의는 훈계형 범죄예방 차원을 넘어 장기간 방치로 방향을 잃은 소년범에게 미래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지원하고 지역내 국립대학인 금오공대와 협력해 실질적 선도 및 지역사회 기여 효과를 기대한다.

김천지청은 "향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과 협조해 학교 폭력피해자, 중범죄 피해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동일 프로그램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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