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부적응 학생들에 '새로운 꿈' 선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20 15: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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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부교육청, 중학교 3곳서 심리극 진행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남부교육지원청이 학업중단 숙려제 학생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교육청은 이달과 오는 12월 인간 상호간의 소통, 자발성의 회복을 위해 지역내 중학교 3곳(재능중, 선화여중, 영종중)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극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부적응 및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재능중은 지난 19·20일 진행했고 영종중은 오는 25일~12월9일 매주 화요일마다 3회에 걸쳐 운영한다.

한편 선화여중은 오는 28일, 12월1·3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새로운 꿈이 자라나는-꿈자람 심리극’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비나리사이코드라마연구소 이옥진 소장이 나서서 미래 설계를 돕는다.

또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최영희 교수, 사이코드라마 전문가 전영희씨 등 심리극 전문가들에 의해 학교 부적응 및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극이라는 매체를 활용, 자기성찰 및 긍정적인 미래 설계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정서적 갈등을 다양한 심리극의 기법들을 통해 해소하고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것이다. 이를 통해 자기조망능력을 키우고 또래관계 및 가족간 관계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자존감 및 학교생활 적응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한 남부Wee센터 이선민 전문상담교사는 “심리극은 행동으로 연기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알게 되는 장점이 있다”며 “무기력하거나 공격적인 요즘 청소년들이 심리극을 통해 좀 더 자유로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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