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스능시험 수학영역 6월 모의평가 수준 출제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13 17: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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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연계율 70%··· 인문·사회등 영역별로 균형있게 출제 [시민일보=서예진 기자]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는 수학 A·B형 모두 지난 6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됐다.

특히 기본적인 수학적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한 쉬운 문제, 중간 정도 난이도를 가진 문항들을 주축으로 구성됐으며 상위권 변별을 위한 고차적인 사고력을 요하는 문항도 출제했다.

수능 출제본부 관계자는 이날 "고등학교까지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제작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잡한 계산이나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하게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는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수능 출제본부에 따르면 수학 A형은 '수학Ⅰ'에서 15문항,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 15문항이 출제됐다.

또 수학 B형은 '수학Ⅰ' 8문항, '수학 Ⅱ' 7문항, '적분과 통계' 8문항, '기하와 벡터' 7문항으로 구성됐다.

A·B형의 출제 범위 및 수준 차를 고려해 수학Ⅰ의 4문항을 공통으로 출제했다. A·B형 모두 전체 문항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했으며 답은 세 자리 이하 자연수가 나오도록 했다.

특히 수학과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A·B형의 시험 난이도를 차별화 했다.

문항 유형은 ▲고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수학의 기본 개념·원리·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 평가 ▲기본 계산 원리 및 전형적인 문제 풀이 절차인 알고리즘 이해 및 적용 능력 평가 ▲수학적 규칙과 패턴 및 원리를 발견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기 ▲주어진 명제의 참·거짓을 판별하는 능력 평가 ▲주어진 풀이 과정을 이해하고 빈 곳에 알맞은 식 찾기 등의 문항이다.

영어 출제범위는 '영어Ⅰ'과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

문항 수는 현행 45문항을 유지하되 듣기는 17문항, 읽기는 28문항이 출제됐다. 또 듣기 평가는 종전 30분 이내에서 25분 이내로 5분 단축됐다.

이 가운데 듣기는 원어민의 대화·담화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말하기'는 불완전 대화·담화를 듣고 적절한 의사소통 기능을 적용해 완성하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했다.

읽기는 배경지식 및 글의 단서를 활용해 이해하는 상호작용적 독해 능력을 직접 측정하며 '쓰기'는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문장으로 요약하거나 문단을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했다.

이외에도 수험생의 학습 성향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문, 사회, 자연, 문학 등 내용 영역별로 균형 있게 출제했다.

한편, 올해 수능시험은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시30분까지 진행된 수학 영역의 경우 A·B형 모두 70%의 EBS 연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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