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사립고, 일반공립 고교보다 연간 700만원이상 교육비 추가징수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16 17: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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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유기홍 의원 밝혀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자율형사립고등학교가 일반 공립고등학교에 비해 연간 700만원 이상에 달하는 교육비를 추가 징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서울 관악갑)은 1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 및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각급 고등학교별 교육비 산정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 의원에 따르면 2013년 결산 기준 서울시내 일반 공립고의 1인당 교육비 평균치는 130만9436원이었으나 서울지역 자사고의 1인당 교육비 평균치는 854만4279원으로 서울지역 자사고가 일반 공립고에 비해 무려 723만4843원의 부담을 더 지우고 있었다.

특히 이번에 지정 취소가 결정된 8개 자사고의 경우 기숙사비, 급식비, 수학여행비, 앨범비, 방과후 활동비, 기타경비는 서울지역 자사고 평균치보다 높았으나 학습에 직접 관련된 수업료, 학교운영 지원비, 기타 체험학습비는 오히려 낮았다.

수련활동비는 2분의1, 기타 체험학습비는 14분의1에 불과했고, 전체 합산액의 평균은 지정취소교가 서울지역 평균치보다 110만원을 웃돌았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자율형 사립고의 수업료는 대학 등록금액에 필적한다. 특히 수학여행비나 방과 후 활동비의 경우 일반고와의 차이가 과도한 수준”이라며 “수익자 부담 원칙이어도 학생, 학부모 부담을 덜 수 있는 부분은 절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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