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화성 무신의 삶·역사' 展

김정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17 17: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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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향토박물관서 선봬

[화성=김정수 기자]경기 화성시향토박물관은 18일 ‘최고의 무장, 외로운 무신-화성 무신의 삶과 역사’을 주제로 지역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화성시를 대표하는 무인들의 활약과 유물, 지역 무신들의 활약을 담고 있는 각종 문헌, 조선후기 무신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문헌과 무기를 비롯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당성 출토 토제마도 소개된다.


전시회에 소개되는 대표적인 인물로는 조선시대 포도대장을 24번이나 역임한 김영과 여수시 장군도에 수중석성을 쌓아 왜구의 침략을 물리친 이량, 임진왜란에서 부상당한 몸으로 왜적을 무찌른 유몽룡, 수원도호부사를 거쳐 총융사에 오른 조빈 등이다.


특히 김영은 조선시대 정조부터 헌종까지 3명의 왕을 모시며 5회에 걸쳐 금위영, 총융청, 어영청 등의 군영대장을 역임한 무인으로 그가 포도대장에 임명되면 마을에 도둑이 사라져 백성들이 마음놓고 편안하게 살았다고 한다.


시 문화관광과는 “영화 <명량>을 통해 이순신 장군이 재조명받고 있는 것처럼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앞장서고, 평시에는 고향을 떠나 외로이 변방에 머무르며 자신의 소임을 다하면서도 문치주의를 지향한 시대풍조로 인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던 조선시대 무신들이 새롭게 주목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은 화성시향토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1월30일까지 계속된다. 또 오는 10월2~30일 매주 목요일에는 ‘화성의 무인’을 주제로 한 박물관 대학도 운영된다. 전시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역사진흥팀(031-369-379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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