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키워 마을신문 만들어볼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16 16: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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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교실서 아마추어 작가과정 첫발… 부천원미구 상2동주민자치위 이달말까지 수강생 20명 모집

[부천=문찬식 기자]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10월2일부터 ‘글쓰기교실’을 운영한다.

원미구 등에 따르면 이번 글쓰기교실은 젊은 시절 가졌던 문청(文靑)의 꿈에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거나 글 쓰는 재미를 붙이려는 사람들의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마련된다.

글쓰기에 지름길은 없다. 그냥 듣고 말하고 쓰면 된다. 단 글을 쓸 때 처음부터 멋들어지고 아름답게 쓰려고 한다면 한 달도 못가서 포기하게 된다. 대신 자연스럽고 편하게 친구와 말하듯이 쓰면 글 쓰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된다. 그런 아마추어 작가 과정을 거쳐야 프로도 가능하다.

스타탄생은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이런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이뤄지기 때문이다. 김기봉 상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글쓰기교실을 잘 운영해서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에세이집과 마을신문도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시에는 마을신문을 만드는 주민자치센터가 3곳이며 오정구에만 성곡동과 고강본동 등 2곳이 있고 원미구에는 원미2동이 유일하다. 원미2동에는 마을신문 ‘원미마루’가 있어 구도심 주민들에게 다양한 동네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중·상동 신도시에서는 마을신문을 만들려는 몇 번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실패했다.

신문의 주체라 할 기자가 양성이 안됐기 때문인데 기자양성은 글쓰기교실을 운영해 우수 수강생들이 기자로 참여해야 가능하다. 상2동 주민자치위원인 최정애씨는 글쓰기교실에 등록하면서 “이제는 상2동도 마을신문 만드는 것에 한걸음 다가간 것”이라고 말했다.

강사는 KBS3 라디오 <출발! 멋진 인생>의 ‘부라보 마이 라이프’ 코너에 출연 중인 박창수 작가가 담당하며 글쓰기교실 수강생 모집은 이달까지만 신청하면 된다. 정원 20명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3~5시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 032-625-5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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