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정신 함양을 목표로 지식문화의 거점인 공공도서관을 매개로 책과 주민, 현장을 잇는 ‘지역, 현장중심’ 사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전국 공공도서관 180곳에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공공도서관이 아닌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프로그램은 ‘문학 속에 드러난, 혹은 숨어 있는 인천의 역사를 보다’를 주제로 ▲근대문학 속에서 인천의 두 얼굴을 만나다(제2차) ▲이주민을 대신해 받아 적은 이주의 기록(제3차)으로 나눠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이달 1일 논현고를 시작으로 만수고교(4일), 동인천고교(오는 11·12일), 고잔고교(오는 16일), 미추홀외고(오는 17일)로 이어진다. 제1차 프로그램은 ‘고전문학 속에서 인천의 흔적을 더듬다’란 주제로 지난 6월11·18·21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2차 프로그램은 함태영 한국근대문학관 학예사가 ‘근대의 기항지 개항장’과 ‘식민지 침탈의 현장’의 내용을 동인천고 학생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는 강연에서는 인천이 개항장으로 생동감있게 표현된 근대문학을 알아본다.
이와함께 오는 13일 오전 9시30분부터는 개항장, 한국근대문학관 등을 탐방하며 인천에 구축된 통신망 등 근대물질 문명과 식민지 침탈의 흔적을 살펴볼 계획이다.
제3차 프로그램에서는 ‘중국인 거리와 화교의 역사’ 및 ‘이주노동자의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천의 곳곳에 존재하고 있는 이주민의 기록과 삶을 들춰본다. 프로그램은 시인이자 인하대학교 강사인 이세기씨가 논현고(80명), 만수고(100명), 고잔고(100명), 미추홀외고(40명)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에서 고단하게 살다가 고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주민의 고통스러운 삶과 현실 등을 알아가며 그 해결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탐방은 오는 20일 강연참가 학생 중 신청자(40명)들이 안산 국경 없는 마을, 개항장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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