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심곡서원 문화체험' 인기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02 1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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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캠핑·놀토체험장등 운영 [용인=오왕석 기자]경기 용인시는 2014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 ‘살아 숨쉬는 향교ㆍ서원 활용사업’으로 선정된 심곡서원에서 ‘심곡서원에서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끼다’란 주제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시작한 ‘문화유산 도슨트 양성과정’ 1기는 총 1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고, 지난 8월부터 시작된 2기는 접수자가 60여명에 이르렀으며 매회 참여자는 40여명 이상으로 심곡서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유산 강좌에 대한 시민들의 인기가 매우 높은 현실이다.

'문화유산 도슨트(docent)'란 문화유산에 대한 일정한 교육을 받은 뒤 일반 관람객들을 상대로 문화유산을 두루 안내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총 10강으로 2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 과정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거나 학예연구사 혹은 문화재수리기술자 등 관련 자격증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10강 중 8회 이상 수강한 수강생에게는 문화유산 도슨트 과정 수료증이 지급된다.

학생과 가족단위 참여 프로그램은 심곡서원과 조광조 선생에 대한 역사를 교육과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학습한다. 그림그리기, 한옥 만들기, 역사인물 역할극, 조광조 선생 묘 답사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역사 속의 인물이 돼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당일 프로그램인 ‘심곡서원 놀토체험장-주초위왕’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인 오는 20일, 10월18일, 11월15일, 12월20일 등 4회에 걸쳐 오후 1시~오후 5시30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박2일 프로그램인 ‘심곡서원 주말캠핑’은 지난 8월30~31일 진행됐는데 도심속 문화유산에서 캠핑을 즐기는 색다른 가족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주말캠핑은 앞으로 오는 10월 4~5일에 1회 더 진행될 예정이다. 단 일정은 날씨 등 주최측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매회 20명)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대상은 당일 프로그램의 경우 초등학생, 1박2일 프로그램의 경우 성인 1명을 포함해 누구나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번 행사의 주관 단체인 A&A문화연구소(02-323-08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곡서원 활용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심곡서원이 도심 속 문화유산으로서 나아갈 역할과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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