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학생 '행복열차' 타고 스트레스 훌훌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26 16: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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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산림청·코레일 첫 운행

숲 체험장 치유 프로그램 마련

[수원=임종인 기자]교육부와 산림청, 코레일이 가정ㆍ학교ㆍ사회 등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를 26일 동대구역 개통행사와 함께 첫 운행을 시작한다.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는 1박2일 동안 자연휴양림과 열차여행을 연계한 숲체험ㆍ상담ㆍ문화탐방을 통해 학교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들에게 분노조절로 스트레스를 낮추고 자존감을 높이는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이다.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로 찾아가는 숲 체험장은 전국 39개 자연휴양림 중에서 철도 접근성이 좋고 산림교육 시설을 잘 갖춘 권역별 대표 산림휴양림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2015년 2월까지 매월 1~2회씩 열차 1량을 지정해 총 10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또래 및 대학생 멘토들과 어울려 숲에서 놀고(나무와 허그, 숲길 산책, 오감체험, 요가 명상, 촛불 의식), 먹고(유기농 재료로 음식 만들기), 자는(자연휴양림 속 통나무집) 자연 속의 일상을 통해 배려·소통·공감 등 관계능력을 기르고 스스로 생활태도를 바꿔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가정ㆍ학교ㆍ사회 등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들이 기차와 연계한 숲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피로감을 낮추고 배려와 소통, 관계능력을 높이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개발ㆍ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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